한-앙골라간 방송통신 협력 MOU 체결

입력 2010-06-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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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1일 아프리카 신흥 유망시장인 앙골라를 방문해 앙골라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 양자회담과 함께 방송통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한-앙골라 방송통신 융합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우리나라 ICT 기술 및 서비스 진출을 위한 홍보 및 개척활동을 전개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루안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통신정보기술부(MTIT) 호샤 장관과의 한-앙골라 장관급 회담에서 양국간 방송통신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방송통신 분야의 정책과 규제, 와이브로, DMB, IPTV 등 방송통신 분야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호샤 장관은 "IT를 국가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며 최 위원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ICT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했다.

특히 양국 기업간 방송통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된 한-앙골라 방송통신 포럼에는 호샤 장관과 통신정보기술부 차관 및 앙골라텔레콤 사장 등 양국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 행사 이후에는 앙골라텔레콤과 KT간의 비즈니스 미팅이 개최돼 향후 양국 통신사업자간 구체적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방통위는 "최 위원장의 이번 앙골라 방문을 통해 그동안 미개척 시장이던 앙골라에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또하나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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