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테크 지분 9.49% 취득...중국 수출 독점판매권 확보
루티즈가 금성테크의 지분 투자를 통해 올 해 도시광산업 부분에서 연 매출 1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루티즈는 23일 금성테크의 도시광산업 중국수출 우선공급 및 독점판매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14억원을 유상증자에 참여, 금성테크의 지분 9.49%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루티즈는 올 4월 덕산금속의 지분 50.0025%를 취득해 도시광산업에 진출한 바 있다.
루티즈측은 "덕산금속 지분 취득에 이어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도시광산업 영역을 확장, 도시광산업이 주력사업으로 부상하게 됐다"며 "나아가 해외시장의 최대 수요처인 중국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루티즈측에 따르면 이번에 루티즈가 지분을 취득한 금성테크는 2009년 도시광산업 부분에서 약 17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중 중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0%가 넘는것으로 나타났다.
금성테크의 올 해 매출 목표는 280억원으로, 5월말 기준으로 약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올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루티즈 관계자는 “이번 지분취득을 통한 금성테크 도시광산업 매출과 덕산금속의 매출을 통해 올 해 도시광산업에서만 연간 약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