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3차원 입체영상산업의 국제표준화 선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3D 표준화 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기표원은 3D산업의 국제표준화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산학연 표준전문가로 구성된 '3D산업 표준기술연구회'를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산업계와 R&D기관 간의 정보공유 및 토론을 통해 5대 중점분야별 표준화 대상과제의 기술적 검토, 과제별 우선순위 및 구체적 실행방안 등 표준화 로드맵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거쳐 표준화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경부, 방통위, 문화부 등 3D 표준화 관련부처가 표준화 기획단계부터 상호역할분담을 통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추진하며 오는 24일 기표원에서 실무급 협력회의를 갖고 향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3D산업은 향후 다양한 융ㆍ복합 응용산업을 주도해 나갈 신성장 기술분야로써 5대 표준화 요소기술들이 적시에 산업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표원은 관련된 R&D기획부터 민간전문가가 국가표준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표준코디네이터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3D 융복합 산업이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산업육성정책과 긴밀한 협력체계로 운영되는 표준플랫폼 구축과 국제표준화 선도전략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