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3일 오디텍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다며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진관 한양증권 연구원은 "6월까지 오디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보다 31.2%, 32.0% 상승한 925억원과 20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중추제품인 LED용 제너다이오드의 수요시장이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고 Power TR 등이 해외시장에서 기대이상의 호실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01억원과 영업이익 46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어 2분기에도 제품판매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그 이상의 성과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오디텍의 예상 매출액으로 233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 수치를 뛰어넘을 것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유무상증자를 실시하며 약 229만주의 신주가 시장에 출회되면서 주가 탄력이 다소 둔화됐지만 2분기에도 직전분기 대비 높은 성장을 통해 분기 최대 매출액을 시현할 전망이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고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