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영무 기사
이정수가 골을 넣으면서 서울광장의 응원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조다. 16강이 머지 않았다.
23일 2010 남아공 월드컵 마지막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에서 전반 37분 이정수의 만회골 성공으로 서울광장은 붉은 물결이 뜨겁게 일었다.
서울광장에서 응원을 즐기는 시민들은 “이정수~이정수~”를 연호하고 있다. 이정수의 골로 서울광장의 월드컵 응원 열기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민들은 마침내 16강이 보인다며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박인호(학생ㆍ강서구ㆍ17)씨는 "이정수가 또 일낼 줄 알았다"며 "초반부터 골이 안들어가서 마음을 졸였는데 골이 들어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전반 37분 현재 대한민국이 월드컵 조별예선 최종 경기를 한 점 앞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