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헤니, '도망자'서 이나영의 키다리아저씨로 등장

▲사진=뉴시스

배우 다니엘 헤니(31)가 비·이나영 주연의 드라마 '도망자'(연출 곽정환)에 전격 합류한다.21일 제작사에 따르면 다니엘 헤니는 진이(이나영 분)를 사랑하는 선박업계 부호 카이 역을 맡아 이나영의 키다리아저씨로 분한다.

극중 카이는 반복되는 불의의 사고 후 자신을 떠나버린 진이를 찾아내 재력과 권력으로 도움을 주려는 인물이다. 명석함과 냉철함으로 무장한 카이는 지우(정지훈 분)와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을 벌이게 된다.

작가 천성일씨는 "따뜻한 미소 속에 냉혹한 카리스마를 감춘 카이라는 인물을 구상할 때부터 다니엘 헤니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드라마 '도망자'는 6·25가 발발하면서 사라진 거액이 60년이 흐른 2010년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아시아 각 도시에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담을 계획이다. 방송은 9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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