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객 수가 다시 증가해 사상 최대였던 2007년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투어는 해외 여행 예약자 수가(6월 21일 현재) 총 9만9836명으로 2007년 6월 전체 예약자인 9만9776명을 이미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또 7,8월 해외여행 예약자는 약 11만400여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해 1월부터 여행상품을 이용한 관광목적 출국자가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다가 4월부터는 2007년 수준을 조금씩 넘어서고 있으며, 6월말까지 10여일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6월의 예약도 2007년의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상반기부터 꾸준한 경기 회복과 환율 안정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추세라면 2010년 우리국민의 전체출국 인원도 2007년 천 3백만 명 수준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