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하반기 분양 쏟아져

입력 2010-06-22 14:40수정 2010-06-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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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타운하우스 등 5659 가구 공급

청약자들의 최대 관심지역인 광교신도시에 올 하반기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올 하반기 광교신도시에서 총 9곳, 5659가구가 공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공공임대가 3037가구로 가장 많고, 국민임대 1492가구, 민간임대 484가구, 나머지 646가구는 타운하우스 등이다.

LH가 광교신도시 2개 블록에서 국민임대 1492가구를, 3개 블록에서 공공 임대아파트 303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임대 물량으로 한양수자인이 A6블록에서 484가구를 하반기에 공급예정이다. A6블록은 단지 바로 밑으로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고, 단지 바로 옆으로는 초등학교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대광이엔씨가 광교신도시 A1블록에서 ‘광교대광로제비앙’을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주택형으로 145가구로 구성된다. A1블록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광교유원지와 가까이에 있는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B7블록에서 ‘광교에일린의뜰’의 타운하우스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주택크기는 전용 85㎡ 초과로 240가구로 구성된다. B7블록은 원천유원지와 바로 접해 있어서 연립주택지로 손색이 없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도 가까이에 있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보람건설은 B4블록에서 ‘광교보람더하임’을 하반기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85㎡ 초과로 261가구가 공급된다. B4블록은 올해 개통된 서울~용인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이 단독주택지이며, 블록 양 옆으로 근린공원이 있어서 주변 환경도 좋은 편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광교신도시는 자족형 도시이고 뛰어난 강남 접근성 등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개발축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하지만 판교, 용인, 동탄 등 인근 지역의 과다 공급으로 인해 단기간 내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 관점을 넓게 보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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