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이 한국스마트카드가 한국전력공사와 전기차 충전요금 카드결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증시전문가들은 에이텍이 한국스마트카드 지분 8.7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오후 1시54분 현재 에이텍은 전일대비 140원(4.33%) 상승한 3495원에 거래중이다.
이 날 에이텍은 관련 테마종목군인 케이비티나 이루온과 달리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스마트카드의 호재성 뉴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한전과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기간 동안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 티머니와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한 사용자 인증 및 충전요금 카드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한전컨소시움이 제주도 실증단지에 구축하는 전기차 충전소 12개소를 대상으로 완속, 급속 및 비접촉식 충전기에 결제시스템을 제공한다. 충전요금에 대한 정산은 사업자별, 충전기별, 결제수단별로 구분해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전기차 이용자가 대중교통 이용시 환승 할인 방안 등 교통카드를 이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