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1730선을 만회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11시3분 현재 전일보다 0.53%(9.15p) 떨어진 1730.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약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과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하락 출발한 뒤 장중 1723.96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다소 만회해 1730선은 지지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9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193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투자가도 652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가 897억원을 사들이며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52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227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총 175억운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과 전기전자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기계와 섬유의복, 운수창고, 운수장비, 통신업, 철강금속, 보험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KB금융,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가 1~2%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기아차가 2% 이상 뛰고 있고 POSCO, 현대차, 신한지주는 강보합에 삼성생명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289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4개 포함 47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