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3분기 기업구조조정 현장점검

입력 2010-06-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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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기업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하면서 오는 3분기에 진행상황을 현장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2일 제291차 임시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이같이 설명하며 구조조정기업과 채권단간에 체결한 경영정상화 업무협약(MOU)을 차질없이 이행토록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건설사와 조선업, 해운업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차원으로 6월말까지 신용위험평가를 마무리하고 부실징후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신속한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지난 5월 대기업 그룹 41개에 대해 재무구조평가를 통해 9개 그룹을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대상으로 선정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6월 마련한 채권은행 공동 신용위험평가 기준을 통해 채권은행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주채무계열에 대한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그룹에 대해 분기별 자구계획 이행 등 약정 이행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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