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저평가 해소 재료 부재 '중립'-한국證

입력 2010-06-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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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GS홈쇼핑에 대해 저평가 해소를 위한 재료가 없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이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해소를 위한 재료가 하반기 이후에도 발생되기 어려워 대세 상승은 힘들 것"이라며 "또한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실적 증가 모멘텀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나 하반기 이후 실적 증가 모멘텀은 둔화될 것"이라며 "특히 실적이 좋았던 2009년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회사의 구조적인 문제는 성장동력의 부재"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에서 인터넷 사업 투자, 해외진출을 지속해 왔으나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홈쇼핑 산업의 규제 리스크는 타 유통업에 비해 높고 이는 주가 평가 시 할인요인으로 고려해야한다"면서 "2010년 8월 현대홈쇼핑이 신규 상장될 예정인데 우량업체의 IPO는 기존 홈쇼핑업체의 수급을 분산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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