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미, "표절 논란 최대 피해자는 이효리"

입력 2010-06-22 03:2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가수 길미가 동료 가수 이효리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길미는 2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 순간 가장 걱정 되는 건 최대 피해자인 이효리라는 뮤지션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이번 앨범에 이효리가 얼마나 열정을 갖고 고뇌하면서 만들었다는 걸 알고 프로듀서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곁에서 지켜본 한 사람으로 안타까울 뿐이다"고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길미는 "대중에게 정식으로 그 사실을 알리기까지 얼마나 고민했을까. 지금도 얼마나 괴로워하고 있을까 걱정만 될 뿐이다"고 덧붙였다.

길미는 이효리의 4집 앨범 수록곡 중 표절 논란에 오른 바누스의 곡에 작사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이효리는 2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자신의 4집 앨범에 수록곡 중 바누스에게 받은 6곡이 표절했음을 인정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