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젖은 그라운드가 변수
북한 대표 선수 정대세(26,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홍영조(28,로스토프)가 포르투갈과의 월드컵 예선 2차전서 투톱 출격한다.
북한은 지난 16일 브라질과의 예선 1차전 엔트리 그대로 다시 선발 출전시킨다.
공격 포메이션은 5-3-2 또는 5-4-1 전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홍영조가 주장을 맡는다.최전방에는 정대세가 서고 그 뒤를 홍영조가 받치며 미드필드에는 박남철과 문인국(4.25체육단), 안영학(오미야)이 포진한다.
이에 맞선 포르투갈 대표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시망(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구 알메이다(베르더 브레멘)가 공격수로 나선다.
호날두가 주장 완장을 찼다.미드필더로는 페드루 멘드스(스포르팅 리스본)과 하울 메이렐르스(에피세 포르투), 티아구(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온다. 플레이메이커 데쿠(첼시)는 부상으로 엔트리서 제외됐다.
한편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 전에는 많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를 흠뻑 적셔 경기중 우천으로 인한 변수 상황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