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태양광창호개발 정부 주관기관 선정

입력 2010-06-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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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는 21일 태양광창호 정부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수요자 맞춤형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태양광창호와 태양전지 고속공정을 개발하는 과제’로 향후 이건창호는 3년간 약 30억 이상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개발하게 된다.

이번 과제를 심의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는 “이건창호의 개발 노하우와 기술 수준이 높아 충분한 과제 수행력이 있다고 판단돼 선정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이건창호 연구소 정성훈 수석연구원은 “이번 연구과제는 국내 최초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이용한 태양광창호를 개발하는 것으로 다양한 BIPV시스템설계 및 시공경험을 통한 엔지니어링 능력이 차별화 요소로 부각된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연구의 핵심과제인 ’대면적(1500Ⅹ1200mm) 사이즈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패널이 적용된 BIPV창호 개발’이 태양광창호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용어설명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 : 직사광선에만 주로 반응하던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와는 달리 흐린 날이나 직사광선이 약한 산란광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차세대 태양전지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시간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길고 생산 단가가 3분의 1에서 4문의 1 수준으로 매우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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