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국민 10명 중 8명 한국 16강 간다

입력 2010-06-21 15:23수정 2010-06-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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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치러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당시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사진=연합뉴스)
국민의 10명 중 8명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는 지난 19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를 물었고 응답자의 78.5%가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경기시간에 관계없이 한국팀 경기를 시청하겠다는 의견은 90.7%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한국과 그리스전, 17일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의 시청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는 각각 응답자의 89.2%와 91.2%가 생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각으로 23일 오전 3시30분에 펼쳐질 한국과 나이지리아전의 시청 여부에 대해서는 67.6%가 시청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라 조사 대상자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나눈 후 무작위 추출해 전화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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