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1일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녹색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하반기 '제조현장녹색화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고비용, 에너지다소비, 환경오염물질 과다 배출 제조공정을 친환경고효율 공정으로 개선해 원가절감과 환경규제 대응력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과제를 공모해 98개 과제에 21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중기청은 올 하반기에는 실용과제 만을 대상으로 약 62억원을 지원하며,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맞춤형 생산공정기술의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분야로는 제품생산 과정의 투입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성 향상기술, 폐기물의 절감·재처리 기술, 고효율·융합형 생산기술, 국제환경규제 대응 기술 등, 원가절감과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경쟁력향상이 가능한 생산공정분야가 대상이다.
하반기에 지원하는 실용과제의 경우 기술개발 역량이 구비된 기업이 단독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형태로 지원하며, 개발기간 1년 이내에서 정부출연금을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하반기 사업은 과제접수를 시작으로 서면·대면·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과제를 확정한다. 과제신청은 오는 28부터 7월 27일 까지 온라인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