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월드컵 3차전 거리응원 허용

입력 2010-06-18 17:21수정 2010-06-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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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이 16강 진출을 다툴 2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거리응원전이 가능해진다.

해운대구는 18일 간부회의를 열고 해운대해수욕장에서의 월드컵 B조 3차전인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 경기의 거리응원전을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3차전 경기시작 시간이 오전 3시 30분으로 민원발생 소지가 있어 거리응원전을 불허했지만, 국민의 염원인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인 점과 2차전 거리응원전에 시민 참여율이 높은 것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대형 스크린 3대가 설치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지난 1차전때 3만5천명, 2차전에는 7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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