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오늘(18일) 입국…공식홈피에 심경 고백

▲사진=유투브

한국 비하 논란으로 지난해 한국을 떠난 2PM 전 리더 재범이 9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오는 속내를 털어놨다.

재범은 18일 오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박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입국 사실을 알리고 현재 심경을 밝혔다.

재범은 "내 인생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기 전에 여러분께 몇 가지 말씀을 드리며 과거는 과거로 놓아주려 한다"며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낸 팬들과 2PM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이제 겨우 모두가 상처를 묻고 다시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다시 힘든 시간을 겪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팬덤끼리의 다툼은 이제 그만하고 서로 잘 지냈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재범은 "한 때 어리고 철이 없었던 시절에 했던 말 때문에 제 마음과는 다르게 많은 오해가 있었다"며 "하지만 나는 한국인임이 자랑스럽고 내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건 한국인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말씀 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재범은 "몇 시간 후에 전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여러분 곧 만나요"라는 글로 말무리 지었다.

한편 재범의 방한 소식을 들은 팬들은 "재범이 돌아온다니 믿기지 않는다", "빨리 보고싶다", "한국에 도착한 모습을 봐야 실감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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