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주장 박지성은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4 완패했지만 크게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진 그는 "나이지리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6강에 진출하겠다"며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또 "아르헨티나전에서 선수들이 잘 싸웠지만 승점을 얻지 못해 아쉽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조별리그 3차전은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30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