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박스권 장세로 마감됐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권은 전거래일보다 0.02%p 하락한 3.70%로 거래를 마쳤다. 5년 만기 국고채권는 전거래일보다 0.01%P 내린 4.39%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도 전거래일보다 0.02%P 하락한 3.01%를 보였다. 91일물 CD금리와 91일물 CP금리는 각각 전일과 같은 2.45%와 2.70%로 고시됐다.
채권시장은 이날 스페인 구제금융설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강세로 출발했지만 특별한 재료 부재 속에 금리인상 압력우려로 추가적인 강세로 진행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