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단내 공장서 정전..피해액 10억원 추정

울산 남구 부곡동 석유화학공단의 S사 공장에서 17일 오전 11시40분께 정전이 일어나 한때 가동이 중단됐다.

이날 S사의 에틸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정전 사고로 공장 가동이 순간적으로 정지되는 바람에 약 1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이 회사 폐가스 연소 굴뚝에서 불꽃과 연기가 높게 치솟아 소방대가 긴급 출동하기도 했다.

이 불꽃은 순간적으로 굴뚝에 차오른 폐가스를 완전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연료 투입을 차단하는 등 이 회사가 긴급 조치를 취해 원상태로 회복됐다.

S사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기까지 1∼2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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