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7일 한국과 일본의 아주국장 회의를 일본 도쿄에서 갖고 재일한국인의 법적 지위와 처우 등에 대해 협의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장원삼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 일본은 사이키 아키다카(齊木昭隆)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한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의 외국인등록법 및 출입국관리법과 관련된 법적 지위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한다.
한ㆍ일 아주국장회의는 재일한국인의 법적지위 문제를 논의하는 협의체로 1991년 1월 양국 외무장관 간 합의에 따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