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기분 좋은날
1992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탤런트 곽진영이 성형수술 부작용을 겪은 후 남자친구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곽진영은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엄마 이윤자씨와 함께 출연, 지난 공백기 동안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드라마 '아들과 딸'로 한창 유명해졌을 당시, "고향 전라도 여수에서 자신을 몰랐던 사람이 없었다"고 말한 곽진영씨는 "그 '종말이' 이미지에서 변신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곽진영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말씀도 안드리고 나 혼자서 결정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돼 몇 개월간 여수를 못 내려갔다."며 "주변에서 '종말이 때가 훨씬 예뻤는데..'라고 말하면 후회도 된다.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뿐이다"고 털어놨다.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일과 사랑에서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곽진영은 현재 만나는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