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화재 대처 미흡 '지적'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화재 현장(이투데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화재 발생후 긴급진화에는 나섰지만 고객 조치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본점 11층 식당가의 중식당에서 16일 오전 10시12분에서 15분 사이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가 피어올랐다.

곧바로 소방차가 출동했지만 불은 직원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완전히 진화됐다. 하지만 11층은 고객 통제하고 12층을 비롯해 정상 영업 했다.

그런데 화재로 인한 악취는 11층을 뒤덮고 12층 까지 퍼졌다. 본점 11층과 12층이 연결ㆍ개방된 구조였기 때문이다.

본지 기자가 현장 취재 결과 12층 카드 센터와 상품권 샵 고객들은 악취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일부 고객은 두통을 호소했다.

신세계백화점을 찾은 한 고객은 "11층 뿐만아니라 12층도 폐쇄를 해야 하지 않았느냐"며 "기분 좋게 쇼핑하러 왔는데 악취와 두통때문에 큰 불편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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