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17일 제주도에서 시작해 18일 남부지역에 상륙한 뒤 19일부터 중부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예년보다 장마가 3일 이상 빨리 오는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의 주간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일본 남쪽 해상에 걸쳐 길게 형성되어 있다. 이 장마전선이 주말께 우리나라로 북상해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장마전선의 모양이 예년보다 뚜렷해 장맛비는 그만큼 더 강하고 많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 아르헨티나전은 대체로 맑겠지만, 여름철에는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호우에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장마는 장마는 한 달가량 지속된 뒤 7월 중순이나 하순경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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