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뉴타운 5구역, 추진위 구성

입력 2010-06-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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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5개 사업 구역 중 처음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구역이 나왔다.

서울시는 공공관리제도 시범구역인 한남뉴타운 5구역이 주택재개발조합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남뉴타운은 지난해 공공관리 시범구역으로 서울시가 지정해 올 1월 주민 직접선거를 통해 구역별 예비추진위원회 임원이 선출됐다.

'공공관리자 제도'는 재개발ㆍ재건축ㆍ뉴타운 등 정비사업 때 구청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 설립, 설계ㆍ시공사 선정 과정 등을 관리하게 된다.

5구역은 과반수 이상 주민 동의를 받아 조합설립추진위를 구성했으며 용산구청장은 지난 15일 승인했다.

한남뉴타운은 5개 구역의 총 면적이 100만㎡에 달하고 토지 등 소유자가 9000명이 넘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5구역에 이어 2구역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만간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나머지 3개 구역도 다음달 신청을 목표로 동의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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