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정대세(왼쪽)와 마이콘(사진=피파닷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북한이 세계최강 브라질과 만나 선전하고 있다.
북한은 16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각) 남아공 엘리스 파크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 G조 첫 경기에서 브라질을 만나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북한은 정대세와 안영학 등을 주축으로 철벽수비 뒤 역습을 노렸다.
반면 브라질은 카카를 비롯해 호비뉴, 파비아누 등을 앞세워 북한을 압박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경기 시작 전 북한 국가 연주중 정대세 선수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