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전자BG(Business Group)의 역량강화를 위해 윤희구(사진) 전 동진쎄미켐 부사장을 영입했다.
윤희구 부사장은 ㈜두산 전자BG 내에서 CTOO(Chief Technology and Operations Officer)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며 기술연구소·제조·글로벌 소싱 부문에서 운영을 총괄한다.
㈜두산 전자BG는 ㈜두산의 사업부문 중 하나로 동박적층판·FCCL·OLED 등이 주력 제품이다.
두산 관계자는 "(윤 부사장 영입을 통해) 올해 기술 연구개발과 투자 강화로 시장 선도 기술 및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품질 혁신, 생산성 향상, 고객 대응 체제 스피드업을 통한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산 전자BG는 지난해 5719억원의 매출과 74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올 1분기에는 1696억원과 매출과 24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편 윤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재료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대전자 반도체 연구소, 하이닉스 반도체연구소 등을 거쳤고 2002년부터 동진쎄미켐 부사장을 역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