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명품 좌석 장착 최신 항공기 추가 도입

입력 2010-06-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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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77-300ER 항공기 추가 도입...미주·유럽·동남아 비즈니스 승객 유치 목적

대한항공이 명품 좌석을 장착한 최신 항공기를 추가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15일 차세대 명품좌석을 장착한 B777-300ER 차세대 항공기 1대를 추가로 신규 도입해 뉴욕, LA, 프랑크푸르트, 호찌민 노선에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항공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도입을 시작한 B777-300ER 차세대 항공기는 총 5대로 현재 미주(뉴욕, LA), 유럽(프랑크푸르트) 및 동남아(호찌민, 자카르타) 등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B777-300ER항공기를 이 지역에 투입하는 것은 한국발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노선에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주, 유럽 및 동남아발 비즈니스 승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B777-300ER 항공기에는 침대형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일등석/8석), 180도로 펼쳐지는 '프레스티지슬리퍼'(프레스티지석/56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뉴 이코노미'(일반석/227석) 등 차세대 명품 좌석들이 장착됐다.

또한 B777-300ER에는 모든 좌석에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AVOD)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영화, 단편물, 음악, 항공기 외부 조망 카메라 서비스, 오디오 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항공 여행의 즐거움과 품격을 높이게 된다.

B777 시리즈 항공기는 대한항공의 최다보유 중 장거리기로 B777-200ER, B777-300, B777-300ER 등 27대를 운영중이다.

대한항공은 B777 기종을 비롯해 내년부터 대거 도입하는 A380, B787 차세대 항공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명품항공사로서의 위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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