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오는 16일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입찰공고, 개찰일시·결과, 낙찰자선정 등 알리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시되는 서비스는 우선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이 대상이며, 이달 30일부터는 아이폰에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알리미 서비스는 기존 PC로 제공하던 관심입찰·개찰정보를 이동이 많은 조달업체의 영업사원 등 이용자에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물품, 시설, 용역 등 부분별로 구분, 개찰과 동시에 개찰결과와 낙찰자선정 등을 실시간으로 통보해 입찰자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알리미 서비스는 17만 조달업체에 공공조달정보를 신속하게 알려 입찰 관련 업무 수행을 편리하게 했다. 또 대한민국 대표 전자정부로서의 위상을 모바일 소프트웨어 부문에까지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김희문 전자조달국장은 "앞으로 입찰조회 부터 입찰·계약관리까지 나라장터의 전 업무를 다양한 스마트폰 환경하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