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피 흘리는 모습 보고 딸이 축구 은퇴 권유"

▲사진=MBC놀러와 방송캡처

국가대표 출신 축구감독 황선홍이 2002 한일 월드컵에 관련된 일화를 털어 놓았다.

황선홍은 지난 14일 MBC '놀러와'에 출연해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내가 입은 부상 장면을 보고 딸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듯 했다"며 이후에 나더러 축구를 그만두라고 하더라"며 좌중을 웃겼다.

황선홍은 이어 "그 때는 그만 두라고 하더니 은퇴하고 나니 다시 축구를 하라고 한다"며 지치지 않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또 "그 당시 영상을 뒤늦게서야 나도 봤는데 내가 그렇게 추한줄 몰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그는 이날 방송에서 독일 유학 당시 아내와 만나 결혼하게 된 이야기 등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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