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파닷컴
일본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을 1-0으로 누르고 월드컵 원정 첫 승을 거뒀다.
일본은 14일 오후11시(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 스테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남아공 월드컵 E조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터진 혼다 게이스케의 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차지했다.
혼다 게이스케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엔도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로 카메룬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두 팀은 후반들어 한 번씩 골대를 맞추는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일본과 카메룬은 이후 득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일본은 사상 첫 월드컵 원정 첫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