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드컵 단독중계 '자이언트'등 결방

입력 2010-06-14 22:26수정 2010-06-1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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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월드컵 단독중계로 인해 동사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을 결방할 수밖에 없게 됐다.

SBS는 14일 오후 8시30분부터 펼쳐지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E조 첫 경기인 네덜란드와 덴마크의 경기를 중계방송 함에 따라 월~화 오후 8시50분과 오후 9시55분에 방영하던 '커피하우스'와 '자이언트'를 결방했다.

이번 대회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30분과 오후 11시, 오전 3시30분에 편성돼 있기에 이 시간대 드라마와 예능프로의 결방은 불가피한 것.

다음날 동사 대표 예능프로 '강심장'도 결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SBS는 편성표에 월드컵 중계를 명시했기 때문이다.

69억 지구촌 축제를 단독 중계하는 것은 방송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만 드라마 및 예능프로 등을 결방함에 따른 시청률에 관한 문제도 간과 할 수 없어 SBS는 앞으로 어떠한 대안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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