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임 총장이 15일 내정된다.
KAIST는 차기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 회의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19명의 이사들은 총장선임위원회가 추천하는 3명 이내의 총장후보 가운데 1명을 차기 총장으로 내정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이후 차기 총장 내정자에 대한 승인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요청하게 되며 최종 승인까지는 열흘 가까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서남표 현 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13일까지며 서 총장의 연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