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타운 아이폰용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인기
KT의 통합지역정보 사이트인 쿡타운이 아이폰용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돼 인기몰이 중이다.
KT는 아이폰에서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쿡타운이 13일까지 7만6000여 아이폰 사용자가 다운로드 했다고 14일 밝혔다.
쿡타운은 음식점, 병의원 및 약국, 각종 편의시설매장 11개 업종 총 430만 여개 업체의 정보를 인터넷, IPTV(QOOK TV), 인터넷전화 등에서 제공하고 있으나 이번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로 인해 유무선 통합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이 가능해 고객 주변의 업체를 검색할 수 있음은 물론, 다른 고객들이 올린 이용후기 및 이벤트, 할인정보, 쿠폰 등도 함께 알 수 있다.
또 쿡타운에 등록된 중소상인업체의 경우, 기존 유선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 외에도 아이폰 가입자에게 매장 정보를 알릴 수 있게 됨은 물론, 이벤트 진행 시 기존 인터넷 외에도 아이폰도 활용할 수 있어 유무선 네트워크를 모두를 활용하는 고객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KT 홈고객전략본부 송영희 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쿡타운 서비스의 사용성이 크게 개선됐음은 물론,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홍보채널이 넓어졌다"며 "향후 중소상공인들의 창업과 폐업까지 컨설팅해주는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