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대덕특구 기업 애로사항 해결

입력 2010-06-13 14:22

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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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연구개발특구기획단은 대덕특구 기업의 기술적·경영적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담기관인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특구 내 벤처기업의 기술, 경영, 회계, 세무, 법률, 마케팅 등의 부문별 애로사항을 수렴,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특구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 또는 특구내 기업이다. 1개업체당 최대 지원규모는 2550만 원 이내로 단계별 지원액은 기초상담 50만 원, 심화진단 500만 원, 전문컨설팅 2000만 원 이내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청기업별로 전담 비즈니스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컨설팅 종료까지 기업 맞춤형 지원 및 관리를 통해 기업의 만족도를 제고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종구 지경부 특구기획단장은 "대부분의 특구내 벤처기업들이 기술사업화 과정에 발생하는 기술적·경영적 애로사항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현장애로기술해결사업을 통해 애로사항 타개는 물론 기술사업화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