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브랜드 세일' 18일 돌입

입력 2010-06-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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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ㆍ현대ㆍ신세계ㆍ갤러리아ㆍAK 등 주요 백화점이 18일부터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세일' 행사를 시작한다.

브랜드 세일은 잡화와 남성ㆍ여성의류, 아동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원래 가격보다 10∼30%가량 싼값에 파는 행사로 25일 시작하는 여름 정기세일을 앞두고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려 진행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8∼24일 '남성의류 시즌오프' 행사를 마련해 브룩스브라더스와 헤지스, 헨리코튼 등을 20∼30% 깎아준다.

18∼27일에는 '슈어홀릭 페스티벌'을 열어 탠디와 미소페, 나인웨스트 등 30여 개 여성 브랜드와 쌤소나이트 브릭스 등 6개 가방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로마네콩티 도멘트리엔느레드, 도멘트리엔느화이트 등 2종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행사도 이때 시작해 다음달까지 이어진다.

현대백화점은 18∼24일 여성캐주얼(이자벨마랑, 갭 등), 남성의류(파코라반캐주얼 등), 구두ㆍ핸드백(MCM, 더블엠 등), 선글라스(에스까다, 아르마니 등)를 20∼30% 싸게 내놓는다.

압구정본점에서 18∼20일 '남성정장 여름상품 초대전'을 열어 유명 여름 이월상품을 30∼60% 깎아주고 무역센터점에서는 18∼20일 '숙녀화 특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평소 세일을 잘 하지 않는 '노세일 브랜드'들이 재고를 떨어내는 '시즌오프'에 나선다.

갭, 바나나리퍼블릭, 띠어리, DKNY 등의 봄ㆍ여름 상품을 30% 싸게 살 수 있으며 스테파넬, 마쥬 등 여성복과 블루독, 베네통 등 아동복도 30%, 휠라 골프 등도 20% 할인해준다.

본점은 21∼24일 '쿠아/CC콜렉트 패션전'을 열고 센텀시티점은 21∼27일 '여름 스포츠 상품 대전'을 마련해 비치 스커트와 수영복을 싸게 내놓는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18일부터 8월31일까지 마쥬, 클럽모나코, 스티브 매든, 지니킴 등이 10∼30% 깎아주고 라모베와 마이클코어스 등은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선글라스를 2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수원점에서는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잡화ㆍ남성 브랜드를 10∼20%, 아동 브랜드를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18∼24일 코오롱스포츠 이월 상품을 최대 40% 싼값에 장만할 수 있다.

AK플라자는 18∼25일 층별로 30∼60% 브랜드가 참여해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다른 백화점보다 1주일 빠른 여름 정기세일에 나서 패션상품 20∼30%, 가구ㆍ주방용품 10∼60%, 스포츠용품 최대 50%씩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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