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환호성 ...첫 원정 16강 청신호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 첫 골의 주인공 이정수(사진=연합뉴스)
한국은 전반 6분께 이영표(알 힐랄)가 왼쪽 측면 코너에서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기성용(셀틱)이 골문 앞으로 띄워준 프리킥을 이정수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슛으로 연결해내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대표팀의 종전 포메이션인 4-4-2 전술로 나선 한국은 투톱 공격수에 박주영(AS모나코), 염기훈(수원)이 선발 출장해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좌우 미드필더에는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중앙 미드필더에는 김정우(광주 상무), 기성용이 출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