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점차 리드를 유지하면서 그리스전 전반이 종료됐다.
대학로 대형 스크린 앞에 모인 시민들은 일제히 전반전 결과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환호성과 함께 전반전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대학로 거리응원에 나온 이다솜(20)씨는 “한국이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며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대학로는 윤도현 밴드의 월드컵 응원가가 흘러나오면서 축제 분위기다. 무대에서 이어지는 치어리더들의 흥겨운 공연에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대학로는 현재 축제 분위기 속에서 후반전에 대한 기대감에 휩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