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박주영 슛 아깝게 비켜가자 여기저기서 탄성 쏟아져

"어~ 어~ 어~" "아!"

전반 27분 박주영의 프리킥이 아깝게 골문을 비켜가자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탄식을 자아냈다.

붉은 티셔츠를 맞춰 입고 나온 한 부부는 "온몸에 전율이 오른다. 대한민국 국민인게 온몸으로 느껴진다"며 "앞으로 2골만 더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반 7분 이정수가 그리스 진영 왼쪽 코너에서 기성용이 찬 프리킥을 이정수가 수비 뒤로 쇄도하면서 절묘한 발리슛으로 연결해 그리스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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