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5월 미국시장서 전년비 28% 판매증가

입력 2010-06-12 16:24수정 2010-06-13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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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가 각종 인센티브 공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메이저 업체들 중에서는 토요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두 자리수 증가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2000년 6월 이래 가장 좋은 실적이다. 5월 실적대로라면 올해의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는 118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 빅3 중 포드는 22%, GM은 17%, 크라이슬러는 33% 증가했다. 이에 반해 토요타는 7% 증가에 그쳤다. 하지만 닛산은 24%, 혼다는 19% 가 각각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현대기아는 8만 47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한편 포드는 머큐리 브랜드의 생산을 4분기 중에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와 링컨, 머큐리 브랜드 중 링컨과 머큐리는 각각 10%, 11% 판매가 하락했다. 대신 링컨 디비전에 C세그먼트 컴팩트카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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