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소녀시대 윤아보다 2NE1 산다라박"

입력 2010-06-12 01:29

▲사진=연합뉴스

가수 이승환이 소녀시대의 윤아보다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이 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11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특유의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MC 유희열이 "만약에 소녀시대 윤아와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 데뷔전 이승환에게 오디션을 보러왔다면 둘 중에 어떤 분을 뽑으실 건가요"라는 질문에 "산다라박"이라고 답했다.

산다라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이승환은 "산다라박이 더 내 스타일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자신의 노래 중 가장 싫어하는 노래로 '플란다스 개'를 꼽으며 "파트라슈라고 부르는 부분이 참으로 민망하다. 이미지가 너무 동화나라에만 사는 걸로 굳어지는 것도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