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심과 주택가에 공원. 녹지로 조성된 공공공지 48곳을 도시계획으로 결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되는 공공공지는 ▲도봉구 도봉동 1-18 일대 5만1486㎡ ▲구로구 개봉3동 산 61-16 일대 1만8532㎡ ▲마포구 합정동 139-21 일대 4804㎡ ▲강북구 수유동 605-389 일대 2632㎡ ▲성동구 홍익동 369 일대 2332㎡ 등 총 12만9963㎡다.
면적은 서울광장의 10배 크기에 달한다.
공공공지는 보행자 통행이나 일시적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설치하는 도시계획시설이지만 다른 용도로 변경되거나 방치되는 사례가 많았다.
공원처럼 사용될 때도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관리하기가 어려웠다.
시는 앞으로 유사한 공공공지 또는 녹지를 찾아 공원화함으로써 맑고 매력 있는 서울의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