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주유구 파이프 미세균열로 연료누유 가능성
기아자동차 모닝 2만777대가 전격 리콜(결함 시정)된다.
국토해양부는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모닝승용차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한다고 11일 밝혔다.리콜대상은 지난 2009년11월13일부터 2010년2월5일 사이에 생산.판매된 모닝 2만777대다.
이들 차량에서는 연료주유구 파이프(플라스틱)가 동절기에 살포한 염화칼슘과 반응할 경우 미세한 균열이 발생해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4일까지 기아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하기 전 차량 소유자가 제작결함 사항을 시정한 경우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