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보안 관련 전문업체인 터보테크 주가가 정부 기관 대표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소식에 급반등하고 이다.
10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터보테크는 전일보다 30원(2.54) 상승한 1210원에 되고 있다.
터보테크의 이날 급반등은 정부 대표포털에 전일 중국발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9일 오후 국가 대표포털(http://korea.go.kr)이 중국 소재 IP에서 시작된 디도스(DDoS :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중국에 있는 120여개 인터넷 주소에서 9일 오후 8시18분 시작해 자정까지 총 220분간 지속돼 서버에 과부하를 발생시켰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사이버 공격 보안관제를 하던 중 공격을 감지하고서 공격이 시작된 지 20~30분만에 IP를 차단했으며, 현재 관계 기관과 함께 공격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보테크는 해킹보안관련 보안솔루션 전문업체로 지난 2008년부터 정보보호 관련 기술 인력을 영입하고, 사업 아이템을 인수해 정보보호 전문기술 업체로 변신했다.
터보테크는 국내에서는 공식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비밀 공격형 보안진단' 서비스를 사업화해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에 대한 '정보보호 수준 점검'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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