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강업계 화두 '공존공영'

입력 2010-06-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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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하 부회장 업계 협력 통해 위기극복 강조

“공존공영, 상부상조”

철강업계가 업계 협력을 통해 유럽발 금융위기 등의 악재를 헤쳐 나가자며 뜻을 모았다.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지난 9일 열린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존공영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행사 중 건배를 제의하는 자리에서 “올해 유럽 금융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나라 철강산업은 특유의 끈기로 위기를 극복해왔다”면서 “철의 날을 맞아 업계가 공존공영과 상부상조의 마음가짐으로 철강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배사로 ‘상부상조’를 외치며 분위기를 이끌어 박수를 받았다. 마침 포스코의 동국제강 브라질 고로 사업 참여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어서 박 부회장의 이 같은 건배 제의는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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