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채움월복리적금'출시

입력 2010-06-10 09:42

농협이 '채움월복리적금'을 10일부터 전국 4300여개의 지역농협ㆍ축협 사무소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상품은 저금리시대에 고객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월복리로 이자를 계산해 만기에 지급하도록 했다. 자유적립방식을 선택해 건별 10만원 이상으로 매월 5백만원 이내에서 자유로이 적립 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기간도 고객의 자금계획에 맞추어 1년, 2년, 3년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월복리 방식이란 이자에도 매월 이자가 붙는 방식이며 원금에만 이자를 붙여주는 단리 방식 적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채움월복리적금'은 개인에 한해 가입할 수 있으며 거래실적 등에 따라 최고 0.7%까지 지역농협ㆍ축협별로 정한 우대이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농협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말까지 '채움월복리적금'에 가입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