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베트남 소수민족 돕기에 나서

입력 2010-06-10 09:04

CJ오쇼핑 신입 사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베트남 소수민족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CJ오쇼핑은 1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베트남 소수민족 아동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열고 재고 상품 장터 등을 통한 행사 수익금을 베트남 소수민족 어린이들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2009년 입사한 CJ오쇼핑의 신입사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스스로도 봉사의 기쁨을 체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1800여 점, 약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패션, 이미용, 가전,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정상가 대비 약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쌀국수, 월남쌈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제품들에 대한 특별 할인 행사도 더불어 진행된다. 봉사자로 참여하는 CJ오쇼핑의 신입사원들이 베트남 전통 복장을 입고 판매 지원에 나서 시민들의 행사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