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전강후약’ 나로호 발사 연기 관련주 ‘털썩’...487.00P(3.34P↓)

입력 2010-06-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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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됐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34포인트(0.68%) 하락한 487.00을 기록하며 반등 하루 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상승폭을 반납, 하락 전환됐다.

개인이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코스피 지수가 1640선을 하회하며 불안 심리가 가중되자 결국 약세로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63억원, 4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122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냈다.

지수 약세로 개장초 상승 흐름을 나타냈던 업종별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중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금속, 출판 매체복제, 제약 업종을 상승하며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며 엇갈렸다.

특징 종목으로는 발로호 발사가 연기되면서 상승 중이던 한양이엔지, AP시스템, 쎄트렉아이 등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줄줄이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 28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8개 종목을 더한 619개 종목이 하락했다. 106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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